도봉구, 로봇·XR 등 미래산업 도전


- 도봉구, 미래산업 육성으로 강북권 신산업 중심지 도약

- ‘씨드큐브창동’, ‘서울창업허브창동’ 미래산업 거점 역할

- XR(확장현실)스튜디오 중심의 ‘3D콘텐츠 제작’ 기업 양성



도봉구가 로봇·XR 등 미래산업 분야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청년들의 유입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신생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성장시키는 저력을 보여 많은 기업이 본거지를 도봉구로 이전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래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서울 강북권을 대표하는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구가 내세우는 미래 기업 유치와 신산업 기업 발굴이라는 두 가지 정책이 이제 속속들이 효과를 내는 것이다.


구는 ‘창업허브 창동’에서 성장한 우수 기업들이 도봉구에 정착하고 또 외부기업의 유입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월 로봇기업으로 알려진 ‘에이럭스(ALUX)’가 ‘씨드큐브창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에이럭스’는 로봇·코딩교구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2015년 기업 설립 후 2021년 ‘창업허브 창동’으로 이전, 지난해 매출액 500억을 달성하고 올해 3월 ‘씨드큐브창동’에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드론 사업에도 진출, 연간 5만대 이상의 멀티콥터 완제품을 생산해 국내 초소형 드론생산개발 분야에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3일 기업활동 격려차 에이럭스를 방문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에이럭스가 도봉구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구에서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면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전시 운영 등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2015년부터 연간 1만명 이상(누적 12만명)이 참가하는 프로로봇챔피언십(G-PRC) 세계대회를 개최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오는 7월 과학관이 개관하게 되는데 전시 운영 및 콘텐츠 기획 개발 등에 힘써 주길 바란다. 아울러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지역 기업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구는 ‘에이럭스’ 외에도 유수의 기업들을 창동에 모으고 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꾀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4개 기업이 씨드큐브창동에 정착했다. 이달 중에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우수기업 유입 협력 MOU’를 맺고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업 유치가 곧 청년들의 유입을 이끌게 되고, 이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구는 미래 신산업 기업을 도봉구에 유치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구는 XR(확장현실)스튜디오 중심의 ‘3D콘텐츠 제작’ 기업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XR분야는 ‘3D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건축,음악 분야 등 현재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미래산업 영역이다.


현재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창업허브창동’내 특수시설 ‘XR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콘텐츠 개발과 관련 기업 발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4개 기업을 새로 발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XR관련 인프라 ·인력 ·기업을 집중시키고 성장시켜 장차 ‘3D영상 콘텐츠 제작 국내 허브’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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