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성장 에이럭스, 주총서 ‘방산·글로벌 드론 기업’ 성장 궤도 가속

 이영민 기자

 입력 2026.03.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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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럭스는 2026년 3월 26일 서울 창동 아우르네에서 열린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와 주요 의결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드론 전시를 병행하며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강조했다. 



이번 주총은 단순 의결 절차를 넘어 투자자 대상 IR 성격이 강하게 반영된 자리로, 회사가 구축해온 성장 기반과 향후 확장 가능성을 시장에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는 교육·산업·방산용 드론 라인업과 함께 군집 비행 및 자율비행 기술이 적용된 기체들이 공개되며, 기획·부품·생산·운용까지 이어지는 ‘풀스택 드론 체계’가 강조됐다. 특히 연간 최대 200만 대 생산 체계와 국내외 생산 인프라, 핵심 부품 국산화 기반 공급망을 함께 제시하며 양산 기반을 갖춘 드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이는 기술 경쟁을 넘어 생산과 공급 역량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드론 산업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경쟁력으로 해석된다. 



에이럭스는 2025년 매출 629억 원을 기록하며 10년 연속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같은 해 방산 및 산업용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완료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드론 기업 중 드물게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달성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중동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긴장 고조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는 드론 및 무인체계에 대한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대 작전 환경에서 드론은 단일 기체 중심에서 군집 기반 운용 체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기술력뿐 아니라 대량 생산과 안정적 공급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이럭스는 군집 비행, 피지컬 AI기술을 실증 단계를 넘어 실제 운용 가능한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양산 체계와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피지컬 AI를 구현한 드론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방산 부문에서는 해안정찰무인기 및 교육용 상용 드론 사업 등 대형 사업 참여가 진행되며, 국산화의 기준에 맞춘 부품 및 기체들과 양산력으로 실질적인 수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 부문에서는 건설·물류·플랜트 분야에서 AI 자율비행 드론 실증 사업이 확대되며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UAE, 우크라이나 등을 중심으로 비중국산 공급망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전략적 기회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는 에이럭스가 준비해온 사업 구조와 맞물리며 향후 성장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이럭스는 지난 수년간 드론 제조 인프라와 국산화 기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기업으로, 생산 체계와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축적해 왔다. 국내외 생산 거점 구축과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확보해왔으며, 이러한 기반은 국내 드론 산업에서 드물게 상장사로서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온 배경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동안 축적해온 제조 인프라와 기술력이 국가 단위 드론 사업 확대, 방산 시장 진입,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환경 변화와 맞물리며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에이럭스가 피지컬 AI 기반 드론을 실제 양산 체계로 연결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방산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나아가 실적의 폭발적 성장과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 진입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넷뉴스 이영민 기자(youngmin@enetnews.co.kr)